글로벌 간호 전문 인력 양성 요람

대구과학대 전경.
대구과학대가 올해 대입 수시1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552명 중 1267명, 81.6%를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649명, 특성화고전형 238명, 특기자전형 391명 등이다.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을 10등급 까지 인정한다.

면접은 코로나19로 대면 면접에 불편을 느끼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대면·비대면 면접을 병행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비대면 면접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 대면 면접 같은달 23·24일 진행된다.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접 사전 신청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비대면 면접을 원하지만 신청 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대면 면접 당일에도 신청을 받는다.

대표 학과인 간호학과는 사회맞춤형 특별교육과정인 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반을 운영하며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질 높은 글로벌 간호교육을 위해 미국 블룸필드 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2016년 9월부터 글로벌 현장학습과 복수학위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새롭게 캐나다·호주·뉴질랜드로 확대ㆍ운영한다.

간호학과는 정원 내만 230명을 모집하며 농어촌·기초생활수급자·대학졸업자 등 정원 외 전형을 다수를 뽑는다.

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교육에 적합한 특기자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 특기자전형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2021학년도는 비교과 100%로 선발하는 19개 학과에서 수시1차 모집을 통해 391명을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간호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기와 적성에 맞는 현장 실무형 글로벌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간호학과도 예년과 다르게 특기자를 선발한다.

대구과학대 학생복지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78.6%에 이르며 학생 1인당 평균 465만 원, 총 187억 원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개설한 입학금·수업료 전액, 학습장려금 100만 원이 모두 지급되는 TSU드림인재장학은 일정조건이 되면 재학기간에도 계속 지급된다.

간호학과·취위생과·물리치료과를 제외하고 수시·정시모집 최초 합격자에게 수업료 전액이 지급되는 성적우수장학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사회맞춤형사업 생활비 지원 장학, 교육과정 연계와 일반고 위탁 장학, 보훈장학, 가계곤란장학, 패밀리장학, 복지장학, 농어촌장학, 직장인장학, 성인학습장학 등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여학생과 외국인 전용 글로벌기숙사와 남자 기숙사가 구비 돼 있어 신입생 600여명은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다.

대구과학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3년간 선정 돼 ‘지역전략산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 차별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에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을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취업역량 강화 등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재양성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학협력식품연구센터 비즈니스 모델사업을 구축, 제과·제빵 개발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제시하고 특허획득과 기술이전 활성화로 숙련된 식생활 관리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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