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보급하는 전기자동차 4종, 왼쪽위부터 쎄미시스코 D2C (초소형),대창모터스 다니고3 (초소형),현대 포터 일렉트릭 (소형),기아 봉고 전기차 (소형).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16일부터 전국 최고 지원금으로 ‘전기화물차 보급’에 나섰다.

이번 전기화물차 지원대상 차종은 초소형 4종, 경형 1종, 소형(1톤) 4종으로 보조금은 1대당 최대 2900만 원까지 차종별 차등 지원하는데 이는 전국 최고 지원금액이다.

신청자격 기준일은 2020년 7월 1일 이전 울릉군에 주소를 둔 주민, 법인 등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경우 의무운행기간 2년을 준수하여야 한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영업점 등)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으로 구매계약을 체결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판매사가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게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탄소제로 친환경섬 건설을 위하여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에 이어 내년부터는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도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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