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 확산·의견 수렴 등 추진

2022년을 목표로 하는 인구 510만 명의 ‘대구·경북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행정통합이 속도를 붙이고 있다. 시·도민 공감대 확산과 의견수렴 등 행정통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대구시 미래비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연구단장을 맡았던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공론화위의 공동위원장으로 뽑혔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천한 시·도 의회,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중에서 분야별 전문과 대표성을 기준으로 28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모두 30명으로 채워졌다. 그러나 그동안 행정통합 추진의 당위성과 진행 과정에서 문제점과 여러 쟁점 등을 시·도민에게 널리 알려온 지역 언론은 제외됐다.

공론화위원회는 21일 오후 4시 대구시청 별관 1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행정통합에 대한 연구와 시·도민에 설명할 의제 등을 논의할 분과를 나누고 역할을 설정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공론화위원회와는 별도로 행정통합에 공감하는 시·도민을 중심으로 총 500명 정도의 범 시·도민추진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해 출범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공동위원장 = △김태일 대구시 미래비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 위원 = △권은주 여성신문 대구경북지사장 △김경미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장 △김나영 경북대 총학생회장 △김영철 계명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김종성 대구예총 회장 △김태운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김효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상현 대경대 부총장 △박창호 경북도청년CEO협회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정해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위원 이국운 한동대 법학과 교수 △위원 이도선 동양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 이재모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위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이정미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이창용 지방분권대구경북운동본부 대표 △이환범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위원 조광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위원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 △위원 조정천 숭실대 교수 △위원 지민준 뷰티인사이드 대표 △위원 최철영 대구대 법학과 교수 △편창범 경북행복재단 대표 △홍순임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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