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청도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를 찾아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 제공
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은 최근 JCI청도군청년회의소(회장 여환민)의 지원으로 관내 저소득 장애인 13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JCI청도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약 600여만 원 상당의 공사비를 직접 마련해도배, 장판, 싱크대교체 등을 지원했다.

도움을 받은 화양읍 정 모(68)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왔는데, JCI청도청년회의소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환민 회장은 “청도의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겠다”라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이제근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이렇게 지역장애인분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JCI청도청년회의소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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