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포항지사가 16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때 친교실 천장이 날아가는 피해를 입은 흥해베델교회에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CTS포항지사 제공
CTS포항지사가 16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때 친교실 천장이 날아가는 피해를 입은 흥해베델교회에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CTS포항지사 제공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본 전국 47개 미자립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CTS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미자립교회들을 섬기기 위한 ‘CTS 7000미라클 수해피해돕기 특별모금방송’을 2주간 진행해 모인 후원금 3억8000만 원을 CTS인터내셔널을 통해 피해 규모에 따라(완전 침수, 부분 침수, 시설 피해) 전국 47개 미자립교회에 전달됐다.

특히 지난 16일 CTS 포항지사에서는 수해피해 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제9호 태풍 ‘마이삭’ 때 친교실 천장이 날아가는 피해를 입은 흥해베델교회에 1000만 원을 지원했다.
 

CTS안동지사는 18일 경안노회 회관에서 열린 경북 북부지역 수해피해 복구 지원금 전달식에서 교회와 사택이 일부 침수되고 그 여파로 곳곳에 곰팡이로 얼룩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광음교회와 애명복지교회에 총 1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CTS기독교TV 제공

또 18일 CTS 안동지사에서는 경안노회 회관에서 열린 경북 북부지역 수해피해 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교회와 사택이 일부 침수되고 그 여파로 곳곳에 곰팡이로 얼룩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광음교회와 애명복지교회에 총 15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석진 CTS포항방송 이사장(포항장성교회 목사)는 “CTS가 지역 교회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수해와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교회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기 위한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윤 경안노회 노회장(현동교회 목사)는 “노회가 하지 못한 것을 CTS가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과 사회를 섬기는 귀한 방송 매체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잘 감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 선교방송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CTS기독교TV 영남2본부는 대구, 포항, 안동, 구미를 아우르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기독 영상 미디어로서의 사명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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