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조성사업’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조성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경상북도를 비롯한 13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4개 권역별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조성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디지털 뉴딜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경북·대구·강원 권역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3개 권역에 대한 인프라 조성 및 인공지능·블록체인 복합교육을 시작으로 디지털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ICT 콤플렉스와 인공지능·블록체인 복합교육을 통해 경상북도 지역특화산업인 미래형모빌리티, 차세대에너지, 바이오산업의 AI/SW 융합 확산을 지원하고, 신기술교육(AI, 블록체인 등), SW개발 및 창업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 고도화 및 지역 AI, SW실무인력 부족 해소를 추진한다.

경상북도 김천시에 ICT콤플렉스를 구축해 지역 내 인공지능·블록체인 개발자들을 위한 개방형 창의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취창업프로그램과 경진대회 운영을 통해 지역내 AI/SW인력의 협업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ICT콤플레스 내 복합교육공간과 포항테크노파크 내 인공지능 교공간을 활용해 지역기업 및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공지능·블록체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산업 연계 특화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부터는 ICT 콤플렉스 및 인공지능·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지역 착근 및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AI융합 실무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지역확산을 위해 해커톤, AI실증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복합교육공간을 구축하여 지역 미래형 인재를 적극 양성할 방침이다”며, “한국판 뉴딜의 ‘Ai·SW 10만 인재 양성’에 적극 대응하여,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 실무인재들이 지역 산업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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