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특별재난지원장학금’을 지급한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특별재난지원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들과 학생 대표인 대의원회 학생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거치는 등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한 결과 특별재난지원장학금으로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실납입금의 1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원장학금 재원은 신영국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기부금, 산학협력단 전입금, 대학 적립금, 교비예산 절감액 및 기존 장학금 변경분 등을 통해 마련됐다.

장학금 지급 대상 학생은 2020년 1학기 등록금 납부자 중 1학기 성적 취득자이며, 지급은 오는 30일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일반전형 110명, 특별전형 89명 등 전체 모집인원의 71.5%인 199명을 선발한다. 모집학과는 간호학과(4년제), 보건의료재활과, 재활상담복지과, 사회복지과(야), 호텔조리과, 축구과, 미래산업융합과(야) 등 7개 학과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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