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자연환경사랑운동본부와 공동으로 태풍이 휩쓸고 간 경주 형산강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제공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19일 추석을 앞두고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주 형산강 일대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자연환경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실시한 이 날 정화활동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물부족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현실에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지역 하천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원사업인 ‘하천살리기 시민환경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하천 정화활동은 두 단체 회원들과 학생 및 시민 등 참가자들이 태풍으로 인해 생활쓰레기와 부유물로 오염된 형산강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할동을 벌였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김헌규 총재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와 함께 강력한 태풍 2개가 연이어 우리 지역을 강타해 많은 피해와 근심을 일으키로 있다”면서 “소중하게 가꾼 하천에서 희망을 찾는 시민들의 관심과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매월 실천하는 환경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환경운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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