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이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민과 학부모, 유·초·중·고·특수학교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최근 청사대회의실에서 지역민, 학부모, 유·초·중·고·특수학교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임종식 교육감과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업무지원 주요 실적으로 원격수업 역량 강화 지원,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업무 지원, 대구경북영어마을 체험 학습 지원,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평화 리더 활동 지원 등의 결과를 발표했다.

또 학교지원 확대 방안으로 교원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시설 개방, 찾아가는 초등 계획 프로그램 지원 확대, 안전한 독서활동을 위한 책 소독기 계획을 언급했다.

정책제안 시간에는 학부모, 교감, 사서, 전문직원 총 4명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정책을 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했다.

학부모는 ‘자녀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상시 연수 개설’, 교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위한 원격수업 컨설팅 시스템 구축’, 도서관 사서는 ‘경상북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권역별 공동보존자료관 설치·운영’, 전문직은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지원버스’를 주장했다.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생중계된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에는 현장에 참여한 학부모, 유·초·중·고·특수학교 관계자와 즉문즉답이 이뤄졌으며, 유튜브 생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댓글로 질문하고 현장에서 교육감 답변이 있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현장소통소론회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교육정책을 ‘따뜻한 배움 함께 성장하는 칠곡’ 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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