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 5월 교육협동조합 ‘지식과 나눔’에 발주한 연구용역이 마무리 돼감에 따라 용역결과를 토대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김준홍 포항대 교수는 최종보고에서 “경북도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성인력의 활용은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재택근무, 워라밸 문화 확산 등 고용환경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유리한 환경으로 변화되고 있으므로 경북도의 일자리 정책도 환경변화에 발맞춰 가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코로나19 이후 고용시장의 약자인 여성들에게 경북도가 더 나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따른 여성들의 구직 수요 변화를 반영해 맞춤형 일자리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출된 연구결과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