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영천시보건소 제공
영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1일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5일까지 치매극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치매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를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과 극복을 위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것으로 현수막, 전광판, 홈페이지 및 SNS 통해 치매안심센터 통합지원 사업 등 다양한 형식으로 치매 인식을 집중 홍보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지역사회 치매극복,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통한 치매 서포터즈 600여명을 양성했으며 금호읍 호남리와 화산면 화산2리 2개 마을을 치매 보듬마을로 선정해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7월부터 시행중인 비대면 치매환자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4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비대면 가족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자서전 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치매에 대해 한걸음 더 알아가는 계기와 더불어 극복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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