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한 대구 서부소방서 구교근 소방장.
긴박한 응급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살린 대구 서부소방서 구교근 소방장이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생명보호 구급대상’ 시상식에서 서부소방서 구교근 소방장이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응급환자 생명보호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된다. 전국에서 20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상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한 대구 서부소방서 구교근 소방장.
구 소방장은 지난 10여 년간 구급대원으로 활약하며 6번의 하트세이버와 1번의 브레인세이버를 수상하는 등 구급현장에서 수많은 시민의 생명을 구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시 확진자 이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교근 소방장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119구급대원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층 커진 책임감으로 더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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