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가 함께 추진한 ‘2021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도내 9곳이 선정돼 2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포항 다원복합센터, 김천 엄마좋은학교, 문경 문희경서 행복센터, 의성 다인면 온누리터, 청도 드림생활봉사센터, 고령 다산건강가족센터, 성주 별의별 어울림복합센터·선남면 복합문화센터, 봉화 재산면 복합문화센터 등이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도서관, 어린이집, 주거지주차장, 체육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13종류의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복합화를 통해 부지매입비, 건축비 등의 예산절감 효과와 사업기간 단축, 도민이용 편의증진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특히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신청하는 경우 사업선정에 따른 국고보조금 지원 외에 3년간 한시적으로 국고보조율 10% 인상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생활SOC복합화사업 선정이 문화생활에서 소외됐던 도민들에게 다소나마 수준 높은 문화생활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생활SOC복합화사업 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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