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왼쪽)과 농소농협 이정복 조합장이 예금가입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사회공헌 상품으로 마련한 ‘다 같이(多가치) 동행 예금’이 지난달 30일 출시 이후 4000계좌를 돌파했다.

‘다 같이 동행 예금’은 가입과 동시에 예금 평잔액에 비례하는 금액(농·축협 평잔 0.01%, 중앙회 0.05%)을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사회공헌사업기금으로 적립하는 상품으로 상품가입만으로 공익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다.

상품은 개인과 법인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최고 0.5%의 우대금리에 가입 기간이 6개월이 지난 개인 예금을 농업자금 활용을 사유로 중도해지 하더라도 약정이율을 적용하는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농협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1000만 원 이상 가입하고 ‘다 같이 황금 동행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77명에게 골드바 1돈, 42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상품출시 20일만에 경북관내에서만 4000계좌 이상이 가입된걸 보듯이 우리지역민들의 농촌사랑과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지역보다 앞선다”며, “앞으로도 경북농협은 농업인·도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기 위해 사회공헌 금융상품을 확대하여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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