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교랜드
안동시는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있는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 운영 관리를 민간위탁하기로 하고, 운영자 공모에 나섰다.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은 현재 경북관광공사가 안동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이다.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시설로 건물 연면적 1만3349㎡, 지하2층~지상3층 규모다. 지금은 유교의 근본사상인 충효와 인·의·예·지·신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전시체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온뜨레피움은 부지면적 3만890㎡, 건물 연면적 1895㎡에 온실동과 체험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식물 테마형공원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두 시설이 공공성에 치중한 나머지, 현재의 소비, 여행, 관광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수요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판단, 민간위탁을 결정하게 됐다.

위탁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에서 영위할 수 있는 해당시설에 대한 사업계획서 등을 수립하여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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