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apply.lh.co.kr)를 통해 입찰 신청 가능하며, 3.3㎡당 대로변 722~756만 원, 소로변 596만 원 수준으로 입찰이 시작된다. 지난 7월 공급한 대로변 준주거용지(7층 이하 상가용지)는 1808만 원~1119만 원에 낙찰됐다.
이 부지는 3층 이하 상가 건축이 가능하며, 도남지구 내 준주거 용지와 함께 도남 상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남지구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는 대로변에 있어 목도 좋고, 힐스테이트 데시앙 4개 단지 2418가구에 대한 분양도 100%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조야-동명 간 광역 도로가 개설되면 평일에는 구미와 군위로 출퇴근하는 차량과 주말 팔공산 진출입로에 위치한 쓰임새 많은 상가가 될 것으로 LH는 내다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슬리퍼 차림으로 카페·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권역인 슬세권 상권으로 칠곡지역의 부도심 상권 역할과 함께 향후 광역도로변 상권까지 가능한 알짜배기 상가부지로 역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H는 10월 말에는 도남지구 대로 동편 준주거용지·주차장용지, 11월 말에는 자족시설용지 등을 순차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