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사.
경북 포항시는 2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본 주민은 읍면동 접수처 29곳과 거점 접수처 5곳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피해구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고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뒷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방식을 적용한다.

시청과 남·북구청, 흥해읍, 장량동 거점접수처 5곳에서는 변호사, 손해사정사 등으로 구성한 자문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진피해 전담 콜센터(054-270-4425)로 문의하면 된다.

피해 주민은 피해를 입증할 사진과 진료비 영수증, 수리비 영수증을 준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어디서든 접수하니 피해 주민은 출생연도별 신청 가능 요일에 맞춰 편리한 곳으로 가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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