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해넘이 전망대가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던 명소인 앞산에 들어선 해넘이 전망대는 대구 도심의 모습을 한눈에 내다 볼수 있고 야경도 감상할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남구 대명동 ‘앞산 빨래터 공원’에 마련됐다. 길이 288m의 데크형 보행로를 따라 13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전망대 조성 사업에는 특별교부금 10억 원, 구비 4억 5천만 원 등 14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6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전망대 내부에는 빨래터 공원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무인안내기도 설치되어 있다.

일몰 시간 도시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노을의 모습도 한눈에 담을수 있다.

해넘이전망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남구청은 다가오는 동절기 일몰 시간을 감안해 시범 운영 기간 때와 마찬가지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일몰 시간에는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전망대 내부 출입이 불가하며, 기후에 따라 데크 보행로 진입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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