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추석연휴 동안 전국에서 찾아오는 참배객의 밀촉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묘지와 봉안시설 등 18개 시군 74개 시설의 이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일시에 많은 성묘객이 집중되는 실내 봉안시설 등에 대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준수, 1일 추모객 예약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QR코드 전자출입,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 폐쇄,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 성묘객간의 거리두기를 위한 동선분리 등 접촉을 최소화 하도록 지시했다.

또 성묘를 할 수 없는 분들은 보건복지부에서 21일부터 운영하는 온라인 참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사이버추모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추석기간 예상되는 추모 지연 등의 불편해소를 위해 방문자제, 최소 인원 방문, 실내에 20분 이상 머물지 않기, 개인 간 2m 이상 거리 유지하기 등의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능하면 노약자 등의 현장방문을 자제해 주고 온라인 추모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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