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korail) ‘대구 경북본부’출범(현판식)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가 21일 대구본부업무를 인수하고 ‘대구 경북본부’로 출범 첫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6처 4관리역 18사업소 1300여명에서 1단(1부3처) 7처 11관리역(82소속역, 11신호장) 29사업소 3000여명으로 확대됐다.

일일 열차운행은 540여회, 영업거리는 17개 노선(경부고속선, 경부선, 중앙선 등) 813㎞로 한국철도 주요 노선을 관리하게 된다.

연간 수익은 5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할구역은 경북도청 신도시를 포함해 11개 시, 7개 군으로 대구 경북 전체이다.

앞서 경북본부는 1943년 안동철도사무소로 시작 1974년 영주지방철도청을 거쳐 2009년 9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로 개편됐다.

차경수 한국철도 대구 경북본부장은 “조직이 확대 개편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하루빨리 조직을 안정화시키면서 현장과 소통해 열차의 안전운행으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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