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영화 공모전 포스터.
영주시는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민과 소비자가 소통하는 문화 콘텐츠 조성을 위해 ‘내 몸에 맞는 영주 농특산물 36.5초 영화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북위 36.5°에 위치한 청정지역 영주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사과·인삼·한우·인견 등)을 소재로, 사람의 체온과 같은 36.5초 분량의 단편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응모가 가능하며 대상 한명 500만원, 최우수상 2명 300만원, 우수상 6명 150만원으로 총상금 2000만원에 최대 9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촬영 장비나 기법에 제한은 없지만 공모기간 이내 제작된 참가자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심사는 영상 분야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작품성, 기술성, 활용성 등을 평가한다.

결과 발표 및 시상은 12월 중에 실시하며 수상작은 향후 영주시에서 2차 저작물로 재가공해 인터넷 등 홍보매체를 통한 영주시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농민과 소비자 간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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