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장애인차량 무상점검 접수를 받고있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16일과 18일 양일간 복지관 주차장에서 장애인차량 및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청도지점), 기아자동차(경산성암지점)가 동참해 윈도우브러쉬교체, 위셔액 및 오일·냉각수보충, 제동장치점검, 실내소독 등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참여한 지체장애인 김모(남·61)씨는 “가족과 함께 차량을 탈때마다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이 앞섰는데 실내소독을 비롯해 각종 차량점검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해 했다.

이제근 관장은 “이번 행사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역에 거주하시는 장애인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자 차량 무상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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