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2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리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21일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춰 9월 확대간부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부시장 및 국·소·본부장 등 13여 명만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장과 읍면동장 등 90여 명은 각자 사무실에서 컴퓨터 영상을 통해 언택트로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시대상에 맞춰 컴퓨터 모니터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채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및 시장 당부말씀 등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주요안건으로는 △추석 명절 종합안정대책 추진 △고위험·다중이용시설 방역 합동 점검 △코로나19 극복 3차 희망일자리사업 적극 발굴 협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2020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등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토론 후 부서별 협조사항을 조율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민원처리 및 각종 사고·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명절종합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한 후 “전 국민이 모이는 추석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확산의 큰 고비가 될 수도 있으므로 최고·최선의 백신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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