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10억3200만원 확보…풍각·청도천 수질 개선 기대

청도군청사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비점오염저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10억3200만원을 확보했다.

‘비점오염원저감사업’은 야적장 등의 비점오염원이 비 올때 별도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 오염 시키는 것을 방지하도록 처리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풍각농공단지 인근에 장치형 비점오염저감시설을 2022년까지 설치하여 풍각천과 청도천의 수질을 개선해 깨끗한 하천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게 된다.

풍각농공단지는 부지면적 25만1632㎡로 30여 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비 올때 다량의 비점오염물질이 인근 풍각천으로 유입되어 하천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이승율 군수는 “비점오염저감사업에 첫 발을 디디게 되었다. 이 사업을 계기로 인공습지, 식생여과대 등 신규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생태계 복원도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친환경 농업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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