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대원칸타빌 조감도.
올해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69위에 오른 (주)대원은 대구 중구 동인동 77번지 일원에 410가구 규모로 짓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의 모델하우스를 23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동구 효목동 389-4번지에 마련했는데, 10월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하 4층~지상 43층, 4개 동(아파트 3개 동, 오피스텔 1개 동)복합단지로 조성하며, 아파트 84㎡ A 246가구와 84㎡ B 164가구, 오피스텔은 58㎡ OA 22실과 64㎡ OB 22실로 구성한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V자 배치와 43층 초고층 설계를 통해 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뷰를 확보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타입 판상형 구조, 고품격 외관 디자인으로 설계해 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아파트의 경우 가장 많은 246가구로 구성되는 84㎡ 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우수한 개방감 및 통풍을 자랑한다. 광폭 와이드 설계로 거실, 드레스룸 등을 더 넓고 쾌적하게 시공하며, 현관 워크인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84㎡ B타입 역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84㎡ A타입과 다른 넓은 주방으로 설계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도 대원칸타빌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58㎡ OA타입의 경우 광폭 와이드설계를 적용해 넓은 거실 및 주방으로 선보일 예정이고, 내실 다용도실도 있어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64㎡ OB타입도 아파트와 같이 현관 워크인수납장을 제공할 예정이며 각방마다 드레스룸을 갖춰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많아 대구 내에서 주목받는 중구 최중심에 있어 교통·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칠성시장역이 있고, KTX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태평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도 인접해 시내로 이동이 쉽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대구 최대번화가로 유명한 동성로와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965개 병상을 갖추고 있는 경북대병원도 주변에 위치하고 동덕초, 동인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도 인접해 있다.

개발 호재로 인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 주변에 현대, GS 등 10대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단지들을 포함해 중구 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2025년까지 진행되는 대구시의 신천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신천 생태복원이 이뤄지면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막바지 분양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말 시행될 예정으로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신규 주택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반면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입주자모집공고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이전에 승인받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대원 분양 관계자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떠오르는 중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한 데다 전매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에 모델하우스 오픈 전인데도 관심이 뜨겁다”고 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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