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1인 시위
대구투쟁연대는 이날 오전 11시께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장애인 활동보조#연금 지원 규모 확대로 내년도 국비 매칭 사업규모는 커졌지만, 국비 지원 없이 시비만 투입하는 시 재량사업들은 절반 이상이 축소된다”며 “예산 대부분이 인건비로 소요되는 만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자연증감분을 반영하면 실제 축소 규모는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지원 사업 예산이 50% 이상 줄어든다면 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장애인은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대구시는 더는 중앙정부와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힘없는 장애인 생존권을 축소하지 말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