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시니어복지타운·생활문화센터 건립

청도생활SOC사업 드림 생활봉사센터 조감도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청도드림 생활봉사센터 생활SOC복합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반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여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2019년)에 선정된 청도읍사무소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 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한 생활혁신센터(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청도드림 생활봉사센터는 화양읍 일원에 자원봉사센터, 시니어복지타운 건립과 함께 청도군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생활문화센터(다목적홀, 마주침 공간, 학습, 방음 등), 다 함께 돌봄센터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간 총 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센터’, 노인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을 위한 ‘시니어복지타운’ 등 각종 취미·문화생활·동호회 활동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생활문화 욕구에 부응한다.

또한 맞벌이 가정, 소외계층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 함께 돌봄센터’를 연계, 복합화하여 추진함으로써 사업비 절감은 물론 어르신과 아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청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SOC관련 사업비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청도드림 생활봉사센터가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로 우리 군정에 맞는 우수 시책 등을 적극 발굴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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