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2일 피의자에 대한 체포구속 등 형사절차의 적법성 여부, 각종 시설물의 안전성과 청결성 유지, 인권보호 게시물의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 청문감사관실은 22일 오전 피의자 구금 장소인 경찰서 유치장과 청사 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진단은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실과 수사과 합동으로 피의자에 대한 체포구속 등 형사절차의 적법성 여부, 각종 시설물의 안전성과 청결성 유지, 인권보호 게시물의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피의자 입감 시부터 출감 시까지 방역관리와 장애인 편의시설로 점자블록과 위생시설 등이 적정하게 설치돼 있는지도 살펴봤다.

이달향 청문감사관은 “인권 취약요소를 점검해 개선해 나감으로써 종국적으로는 수사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 개선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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