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1일 포항사랑카드를 출시하고 서민카드 정착을 위해 10월말까지 일부 지역에 모바일뱅크 차량을 이용한 현장 카드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포항시가 지난 21일 포항사랑카드를 출시하고 서민카드 정착을 위해 10월말까지 일부 지역에 모바일뱅크 차량을 이용한 현장 카드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충전식 선불카드인 포항사랑카드는 기존의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보다 간편하게 사용, 충전, 조회가 가능한 장점은 있으나, 발급은 대구은행에서만 가능하여 대구은행 미 소재 읍면 주민들의 간편한 발급을 돕기 위해 이동형 뱅크차량을 운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 연일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읍면지역을 순회 운영하는 모바일뱅크는 23일은 구룡포읍민 도서관, 동해면민복지회관에서, 24일은 장기면사무소, 대송면민복지회관에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북구 읍면지역은 10월중 서비스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은행서비스를 제공받은 일부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시내까지 이동하기가 힘든 상황에 가림막이 설치된 뱅크 차량으로 포항사랑카드를 발급받고 추석 연휴 전 은행업무도 볼 수 있어 여러 가지로 만족한다며 반색했다.

모바일뱅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대형 트럭에 설치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에서 일반 은행업무는 물론 ATM기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역 소비 활성화와 가맹점 매출증대를 위해 발행되는 포항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대구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인 구매한도는 월 20만원(연한도 200만원)이며 포항시 소재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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