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율·황지현·황서현 학생

대구지역 초등학생 3명이 상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좌측부터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배소율 (칠곡초 4년), 황지현 (유가초 4년), 황서현 (유가초 5년).
대구 초등학생 3명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배소율(칠곡초 4년), 황지현(유가초 4년), 황서현(유가초 5년) 학생은 지난 21일 제 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은상을 수상한 상금 2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상금을 어떻게 의미 있게 쓸지 고민하던 중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작은 상금이 우리지역의 소외된 친구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잊지 않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보겠다”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