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늘었다.

23일 포항시는 “79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해당 환자는 포항시 남구에 사는 7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79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건강이 좋지 않아 찾은 포항성모병원에 입원하기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검사결과 지난 22일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방역당국은 7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79번 확진자의 동선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됐으며, 당국은 동선이 겹치는 시민은 검체 검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확진자는 병원 내원 당시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었던 만큼, 접촉자가 없어 입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검체와 코호트 격리 등은 하지 않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선에 따른 역학조사와 검사 규모를 확대해 감염여부를 모르는 시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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