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고는 경북교육발전계획에 따른 공모신청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예산 100여 억원을 투자, 교실리모델링과 실습실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규모 수선 사업으로 석면해체공사 및 교실재배치, 휴게 공간 등이 설치된다.
현재는 2층 구조로 36개의 교실과 교무실로 구성돼 있는 임시교실인 컨테이너 빌딩을 세우고 있다.
이곳에는 냉난방과 전기, 방송시설 및 안전시설까지 완벽하게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전체교실의 리모델링을 하면서 동시에 드론측량토목과와 스마트전자과실습동도 함께 현대화식 리모델링이 진행이 되고 있으며, 기숙사인 석등관도 겨울방학 중에 약 20여 억의 투자로 내부 전면 리모델링 된다.
이처럼 대대적인 공사가 내년 2월말에 완공되면 2021학년도 새학기에는 더욱 친환경적이고 학생 수요자 중심의 학습공간에서 학생들의 수업이 가능하다.
이국필 교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학생중심 교수 환경에서 소통과 공감이 강화되고, 전공이론과 실습에 대한 효과적인 피드백이 이뤄 질 수 있게 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