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1일 황성공원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되고 있어 혈액이 절대 부족한 상황 속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자 임직원들이 봉사정신을 발휘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헌혈차량 지원으로 실시된 사랑의 헌혈운동은 공단 직원과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채혈 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버스 소독작업 등 철저한 대비 속에 이뤄졌다.

김기열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