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감포초등학교(사진)를 비롯해 주변지역 초중고 7개 학교에 3600만 원 상당의 열화상카메라 12대를 지원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감포초를 비롯해 주변지역 초중고 7개교에 3600만 원 상당의 열화상카메라 12대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경주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등급 상향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월성본부는 지난 6월에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7490개를 지원했으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장학금 및 고등학생 학자금도 7월에 조기 지급한 바 있다.

감포 초등학교 추은엽 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월성본부의 지원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신해서 감사 인사를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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