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숙·노경준)는 추석을 앞둔 23일 지역 저소득층 70가구에 추석맞이 ‘나눔꾸러미’와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20여명 위원들은 햅쌀·한과·계란·김·참치통조림·식용유로 정성들여 꾸러미를 포장하고, ‘나눔꾸러미’와 기부받은 반찬을 지역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가구 70가구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드리는 등 안부를 살폈다.

이번 추석맞이 ‘나눔꾸러미’는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구성품 중 영주할인마트에서 도시락김 90묶음(20만원 상당), 꽃바라기농장(대표 김추자)에서 계란70구를 기부해 풍성한 한가위 이웃사랑의 정을 더했다.

나눔꾸러미와 반찬을 전달받은 박모(85·여)씨는 “혼자 지내서 외로운 명절에 선물을 받으니 너무 고맙고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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