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에 참여한 20여명 위원들은 햅쌀·한과·계란·김·참치통조림·식용유로 정성들여 꾸러미를 포장하고, ‘나눔꾸러미’와 기부받은 반찬을 지역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가구 70가구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드리는 등 안부를 살폈다.
이번 추석맞이 ‘나눔꾸러미’는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구성품 중 영주할인마트에서 도시락김 90묶음(20만원 상당), 꽃바라기농장(대표 김추자)에서 계란70구를 기부해 풍성한 한가위 이웃사랑의 정을 더했다.
나눔꾸러미와 반찬을 전달받은 박모(85·여)씨는 “혼자 지내서 외로운 명절에 선물을 받으니 너무 고맙고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