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와 어르신의 놀라운 토요일’ 주제
상주여고 권민경 학생 '우수상'…‘시나브로 물들다’ 주제

지난 8월 24일 치르진 ‘2020년 경북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대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상주시 용운고등학교 최민서 학생이 ‘헬퍼와 어르신의 놀라운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상주시
‘2020년 경북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상주시 용운고 최민서 학생과 상주여고 권민경 학생이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최민서 학생은 ‘헬퍼와 어르신의 놀라운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자원봉사로 성정하는 이야기를 발표했다.

우수상(경상북도센터장상)을 수상한 권민경 학생은 ‘시나브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의무감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에 물들어 나만의 자원봉사 일기장을 기록해 나간다는 과정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청중 없는 비대면 화상 발표와 채점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서면심사를 통과한 도내 17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기량을 겨뤘다.

23일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지난 8월 24일 경북자원봉사 TV의 발표사례를 시청한 경북도 내 300여 명의 청중단의 문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대회는 청소년 봉사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동기부여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정하선 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 청소년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역내의 2명이 수상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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