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안전골든벨 상주 예선이 23일 상주 상산초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각 학교를 대표하는 30명의 어린이가 열띤 경합을 펼쳤습니다.

<리포트>

행여나 맞춤법이 틀릴세라 또박또박 글씨를 적습니다.

안전모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골든벨을 울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눈빛으로 말합니다.

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상주예선이 23일 상주 상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열리는 예선전은 울릉군에 이어 상주시가 두 번째 입니다.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자와 모든 관계자가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거친 뒤 입장했고 입장 인원수도 49명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상주의 각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30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4명만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인터뷰> 이수민 / 상주 성동초등학교 6학년

“공부한 만큼 결과도 좋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객관식은 쉬우니까 주관식 위주로 공부했고 완강기 문제를 틀렸으니까 이제 완강기의 역할을 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본격적인 예선전에 앞서 참가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통안전교육이 열렸고 긴장을 풀기 위한 식전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는 오는 12월쯤 남부권과 북부권의 준결승이 열린 뒤 추후 왕중왕전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릴 예정입니다. 경북일보 이정목입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