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먼저 도착한 건천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몽골인 1명이 공장내부에 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듣고 인명수색을 실시했으며, 공장 2층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구급대원들은 발견 당시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응급처치 후 경주 동국대학교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오전 11시 27분께 공장 3층 건조기에서 시작돼 공장 일부를 태우고 낮 12시 20분께 완전 진화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재산피해 및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화재발생 시 신속한 119신고 및 화재를 알려 인명대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