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휴요양병원 환자 가운데 3명이 진단검사 결과 24일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포항지역에서는 81·82·83번째 확진자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옮긴 환자 1명이 지난 21일 양성으로 나온 데 이어 22일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에 따라 휴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휴요양병원 5층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또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3층 입원환자 54명은 전원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