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낭·류정식)는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홀몸어르신 등 지역 저소득층 30가구를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추석 선물은 하망동 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으로 준비 ‘코로나 19’ 방역 체계를 준수한 가운데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계층에게 이웃의 온정을 전달했다.

이날 추석 선물을 전달받은 무의탁 독거노인 박(여·84)씨는 “명절이 돼도 아무도 찾아오는 이가 없어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듯 선물도 챙겨주고 안부도 묻고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정식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다 함께 힘든 시기에 나눔 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외롭지 않는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선물 지원 사업 외에도 청소년 한방지원사업, 나눔가게 사업, 이불세탁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와 나눔 문화 확산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