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대구경북권경영지원처에서 제공하는 화상장비를 활용해 태풍 피해를 입은 울릉도 소재 중소기업 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중진공 직원들은 중진공 상담실에서, 중소기업은 개별 사무실에서 모바일 앱에 접속해 재해 자금 설명회를 한 후, 태풍피해 현황 및 융자 지원 제도 등에 대해 깊이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기존에는 울릉도 소재 기업이 정책자금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포항에 있는 중진공 사무실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화상 상담을 통해 기업 편의성을 높임은 물론 상담 신속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송경준 경북동부지부장은 “지리적으로 소외된 울릉도 소재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화상 설명회를 개최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 적용 지역과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