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행정복지센터는 24일 열린 안강 5일장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경주시 공무원들이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5일장을 찾아 마스크 착용 현장 지도·점검을 펼쳤다.

경주시 안강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24일 열린 안강 5일장을 찾아 대대적인 마스크 착용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안강읍은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이 시기에 서민들의 집합 공간인 안강공설시장은 반드시 사수한다는 방침 하에 마스크 미착용 상인 및 소비자에 대해서 행정명령 내용을 전달했다.

코와 입을 온전히 가리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집중 지도·계도도 전개했다.

직원들은 5일장이 타 지역의 상인 및 소비자들이 다녀가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희철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위기 상황에서 유일한 백신과 방역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이라며 “마스크로 입을 가리는 것은 상대방을 위한 것이고, 코를 가리는 것은 나를 위한 것임을 시민들이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읍은 지난 19일부터 5일장 마다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 지도·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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