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개발 정보 교류 목적 경량소재 장비 시연회 개최

영주시는 24일 경량소재 융 복합 기술센터와 경량소재 융 복합 기술센터에서 총 사업비 207억원이 투입된 경량 알루미늄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생산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된 장비에 대한 시연 및 기술개발에 대한 정보 교류를 위해 경량 소재 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영주시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경량소재 부품사업 등 첨단산업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경량소재 장비 시연회’ 개최를 통한 경량소재 융·복합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경량소재 융 복합 기술센터와 경량소재 융 복합 기술센터에서 총 사업비 207억원이 투입된 경량 알루미늄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생산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된 장비에 대한 시연 및 기술개발에 대한 정보 교류를 위해 경량 소재 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경량소재 관련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개최됐다.

이번 시연회는 △성균관대 이은호 교수의 ‘경량소재기반 기술 활성화를 위한 소성가공기술’ △㈜심팩 소찬호 차장의 ‘서보프레스 장비 활용법 및 적용 사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 및 기업입주에 대한 설명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 구축 장비 시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돼 참여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의 핵심 기술인 다종소재 부품 성능 최적화를 위한 멀티 머티리얼 기술과 이에 필요한 이종소재 용접 접합 기술개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숙환 경량소재 융 복합 기술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센터에 구축된 장비를 소개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등 경량소재 산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산·학·연·관 상생협력 관계를 다져 경량소재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량소재 융 복합 기술센터’는 경량소재 및 전 후방기업을 발굴 유치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경북 북부권 경량소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2018년에 연면적 6320㎡ 규모로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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