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4일 추석을 앞두고 범죄 피해자 가구를 선정해 피해자 전담경찰관과 청렴동아리 회원이 함께 생필품과 명절 선물세트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24일 추석을 맞아 범죄 피해자 5개 가구를 선정해 피해자 전담경찰관과 청렴동아리 회원이 함께 생필품과 명절 선물세트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번 피해자 지원활동은 코로나19로 피해자와 직접적인 대면을 피하고 집 앞에 물품을 전달하고 오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명절을 앞두고 피해자 정서적인 안정을 회복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포항북부경찰서는 범죄 피해와 관련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피해자들이 범죄 피해 이후 겪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흥남 서장은 “범죄피해자가 회복의 단계까지 가는데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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