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도 32개 시군과 '맞손'

영주시는 24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백두대간 권역의 6개 도 32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24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백두대간 권역의 6개 도 32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 19 방역 체계를 준수한 가운데 민족의 상징이자 국토의 핵심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백두대간 권역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 주관으로 강원 강릉시, 충북 제천시,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 등 32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 백두대간 권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백두대간 스마트 평화 트레일구축에 뜻을 같이 했다.

또 백두대간권역의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통한 지역 활력화 방안, 백두대간 권역 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백두대간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발전 방안, 관련 특별법 마련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시군 관계자들은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권역의 상황 및 백두대간 권역의 체계적인 관리·보호 아래 지속적인 이용과 발전을 도모해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상황에 깊이 공감했으며, 향후 지자체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강원 영주시 부시장은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는 백두대간 권역이 국가의 중요 생태축을 넘어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발전 축이 되기 위한 초 광역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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