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경북소방본부(왼쪽)와 구미소방서에 소방관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전자제품과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24일 경북소방본부(본부장 남화영)와 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방관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전자제품과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2017년부터 이어온 LG디스플레이의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물품 후원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현장활동에 전념 하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사회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역 내 119센터의 KFI미인증 방화복 세탁기를 LG전자의 KFI인증 방화복 세탁기로 교체하고, 세탁물 건조기를 후원해 반복적인 현장 출동에서 기인하는 오염된 기동복을 세탁 후 즉시 착용 할 수 있도록 하고 방진방독마스크와 공기청정기 후원을 통해 소방 차량과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유독물질을 정화,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원했다.

또한 소방서 원거리 농촌 마을 대상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진행, 지난 14일 오태1동 50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전달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총 10개 마을 640가구에 전달을 완료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채근욱 노동조합 구미지부장과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이번 후원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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