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는 2021년 장학사업과 관련해 기존 사업 보완 및 내실화를 통한 미래인재육성 관련 5개 분야 15개 사업에 대해 논의한 끝에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연수 사업들은 보류하고 최종 13개 사업 4억39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연기된 사업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역사탐방 사업과 해외어학연수 사업을 잠정적으로 보류해 향후 사태 추이를 보고 사업 실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개교함에 따라 관내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생활비 지원 대상항목을 추가하고 다자녀 가정 및 관외 전입 세대에 대한 장학지원 혜택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장학금은 미래의 지역 인재를 위해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조성된 기금인 만큼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최고의 성과와 함께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