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독거어르신 2100여 명에게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독거어르신 2100여 명에게 정서적 안정감은 크게 하고 외로움이나 고독감은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들아, 이번 추석에는 영상통화로 만나자~’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영상통화로 자녀를 만날 수 있도록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 한분 한분을 만나 이용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영상통화로 어르신들과 자녀들이 서로 얼굴을 보면서 충분히 소통하고 거리는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깝게 정을 나누는 추석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기념사진이나 덕담영상을 촬영해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도 안부를 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영상통화는 추석 이후에도 필요할 땐 언제든지 자녀를 만나는 방법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추석연휴 거리두기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어르신들이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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