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재문·김종대·우영복씨.
영주시는 25일 ‘제24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주시민대상은 읍면동 심사위원회를 거쳐 읍면 동장이 추천한 후보자 3개 부문 총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제24회 영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수상자는 지역경제활성화부문에 전재문씨(휴천1동), 봉사·효행부문에 김종대씨(문수면), 문화·체육부문에 우영복씨(하망동)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

지역경제활성화부문 전재문 수상자는 어울림가족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 등 영주시의 다양한 사업의 국비예산 확보에 기여를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봉사·효행부문 김종대 수상자는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지대장으로서 심장병어린이 수술비지원, 독거노인 도시락 봉사, 무연고자 장례봉사 및 합동추모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체육부문의 우영복 수상자는 영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 및 영주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교육장기 역전경주대회 신설, 학교운동부 훈련비 지원 및 전국 도단위 대회를 영주에 유치하는 등 영주시 체육진흥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고 있는 주민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민대상’은 지난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10월 중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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