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장을 수상했다. 사진은 서라벌 찰보리빵 사업단 소속 어르신들 모습.
경주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경주시니어클럽이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 우수기관 시상에서 시장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니어클럽은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시장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500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추진 실적향상과 행정역량 내실을 위해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268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경주시니어클럽은 우수평가와 더불어 노인일자리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시니어클럽은 지난해에 공익활동형 6개 사업 805명, 사회서비스형 2개 사업 55명과 특히 시장형 11개 사업 379명 등 총19개 사업단에 1239명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했으며, 매년 늘어나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단에서 해오름한식, 서라벌찰보리빵, 카페루왁, 국시사랑, 경로당 방역·소독 사업단 등 특색있고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해 타 시군구의 모범이 됐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은 식품제조와 판매 사업, 매장 운영사업, 기타 제조 및 판매사업 등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의 중소규모 창업과 전문직종 사업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창출되는 일자리로 일정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를 보충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되는 일자리를 말한다.

경주시니어클의 모법인인 (사)신라문화원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경주시의 노인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와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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